9월 21일 ETF 실험: 414개 중 408개가 떨어진 이유
오늘의 ETF는 매매 규칙 16개를 과거 시세로 시험했다. 리밸런싱 주기, 보유 종목 수, 투자 시장을 바꿔 가며 만든 설정이 414개다. 이 중 408개가 합격 기준에서 떨어졌다. 98.6%다.
이 글의 숫자는 2026년 9월 21일 16:40에 생성된 실험을 9월 27일에 분석한 값이다. 실험을 다시 돌리면 결과가 바뀐다. 현재 생성 시각과 판정은 현재 실험 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링크는 갱신되는 파일이며 아래 표의 9월 21일 원본을 제공하는 아카이브가 아니다.
2026년 10월 2일 다시 점검할 때 운영 저장소의 site/experiment.json, reports/experiment.json과 해당 파일의 Git 이력, 이전 작업 폴더에서 9월 21일 생성 원본을 찾지 못했다. 아래 세부 표는 9월 27일 분석 기록을 유지한 것이고, 이번 점검에서 당시 원본으로 전부 재검산하지 못했다. 현재 생성본으로 과거 표가 재현된다고 말할 수 없다.
현재 빌드가 읽은 실험은 2026-10-12 17:59 생성본으로, 414개 중 409개가 셀 단위에서 탈락했다. 최종 판정을 통과한 전략·시장 묶음은 없었습니다. 9월 21일의 408탈락과 현재 판정은 서로 다른 생성본이다.
떨어졌다는 사실은 당시 검증 페이지에 이미 있었다. 이 글은 한 단계 더 들어간다. 어느 조건에서, 어떤 설정이, 왜 떨어졌는지 나눠 본다.
합격 기준은 먼저 정했다
비교 대상(기준선)은 코스피200을 따라가는 KODEX 200이다. 해외 ETF만 담는 설정도 같은 기준선과 비교했다. 기간은 2020년 8월부터 약 6년이고, 이를 전반(2020-08~2023-07)과 후반(2023-08~)으로 나눴다.
- ① 전체 기간에서 CAGR·샤프·MDD 중 2개 이상 기준선보다 나을 것
- ② 전반과 후반 모두 샤프가 기준선보다 높을 것
- ③ 같은 규칙·같은 시장의 설정 중 절반 이상이 ①②를 만족할 것
①②를 다 만족한 설정은 6개였다. ③까지 넘은 건 48개 묶음 중 S16 배당(국내) 하나, 9개 중 6개였다.
408개는 모두 같은 칸에서 떨어졌다
조건마다 통과한 수부터 보자. 414개 중 ①은 27개, 전반 샤프는 303개, 후반 샤프는 6개가 통과했다.
탈락한 408개를 조건 조합으로 나누면 이렇다.
| ① 전체 2개 지표 | ② 전반 샤프 | ② 후반 샤프 | 설정 수 |
|---|---|---|---|
| 실패 | 통과 | 실패 | 276 |
| 실패 | 실패 | 실패 | 111 |
| 통과 | 통과 | 실패 | 21 |
408개 전부가 후반 샤프에서 졌다. 후반을 이기고 다른 데서 떨어진 설정은 하나도 없다. 21개는 ①과 전반을 넘고 후반 하나만 못 넘었다.
①도 문턱이 낮지 않았다. 전체 기간에 기준선을 이긴 지표 수는 0개가 210개, 1개가 177개였다. 2개 이상은 27개다.
전반과 후반은 다른 시장이었다
기준선이 두 구간에서 완전히 다르게 움직였다.
| 구간 | 기준선 CAGR | 기준선 샤프 | 기준선 MDD | 414개 CAGR 중앙 | 414개 샤프 중앙 | CAGR이 기준선보다 높은 설정 |
|---|---|---|---|---|---|---|
| 전반 | 5.70% | 0.22 | -34.26% | 11.97% | 0.42 | 306 |
| 후반 | 51.77% | 1.21 | -40.81% | 16.45% | 0.44 | 0 |
| 전체 | 25.29% | 0.73 | -40.81% | 16.06% | 0.42 | 16 |
기준선의 연 수익률이 전반 5.70%에서 후반 51.77%로 9.1배가 됐다. 설정들의 중앙값은 11.97%에서 16.45%로 올랐을 뿐이다. 샤프 중앙값은 0.42와 0.44로 거의 그대로였다.
후반에 CAGR로 기준선을 넘은 설정은 0개다. 가장 높은 설정도 51.62%였다. 전반에 샤프로 이기고 후반에 진 설정이 297개다. 설정들의 샤프 중앙값은 두 구간에서 비슷했고, 기준선의 샤프만 0.22에서 1.21로 올랐다. 설정이 나빠졌다기보다 비교 대상이 올라갔다고 보는 편이 숫자에 맞는다.
주기·보유 종목 수·시장으로 나누면
| 구분 | 설정 | ① 통과 | 전반 샤프 우위 | 후반 샤프 우위 | 합격 |
|---|---|---|---|---|---|
| 주간 | 138 | 6 | 102 | 2 | 2 |
| 월간 | 138 | 6 | 98 | 2 | 2 |
| 분기 | 138 | 15 | 103 | 2 | 2 |
| 3종목 | 135 | 6 | 93 | 0 | 0 |
| 5종목 | 144 | 14 | 114 | 3 | 3 |
| 10종목 | 135 | 7 | 96 | 3 | 3 |
| 국내 | 138 | 13 | 80 | 6 | 6 |
| 해외 | 138 | 5 | 108 | 0 | 0 |
| 국내+해외 | 138 | 9 | 115 | 0 | 0 |
5종목이 144개인 건 보유 수를 정하지 않는 규칙(S6 절대 모멘텀)이 5종목으로만 돌았기 때문이다.
세 가지가 보인다. 분기 리밸런싱은 ①을 15개 넘겨 주간·월간(각 6개)의 2.5배였다. 3종목 설정은 후반 샤프를 하나도 넘지 못했다. 국내 설정은 전반 샤프 우위가 80개로 가장 적었지만 후반을 넘은 6개가 모두 국내였다.
지수보다 더 벌고도 떨어진 16개
전체 기간 CAGR이 기준선 25.29%를 넘은 설정은 16개였다. 합격은 0개다.
16개 중 10개는 CAGR 하나만 이겼다. 이들 16개의 MDD 중앙값은 -46.33%로 기준선 -40.81%보다 깊었다. MDD까지 이긴 설정은 1개뿐이다.
나머지 6개는 CAGR과 샤프를 둘 다 이겨 ①을 넘었다. 그래도 16개 모두 후반 샤프에서 졌다. 16개 모두 전반에는 샤프 우위였다. 전반에 벌어 둔 차이로 전체 수익률을 넘었지만, 후반만 떼어 보면 기준선을 따라가지 못했다는 뜻이다.
시장별로는 국내+해외 9개, 해외 4개, 국내 3개다. 규칙으로는 S13 주달식 순환매가 6개로 가장 많았다.
합격한 배당 규칙은 무엇이 달랐나
S16 배당(국내)은 수익률로 이긴 규칙이 아니다. 9개 설정의 전체 CAGR 중앙값은 23.11%로 기준선보다 낮았다. 9개 중 CAGR로 기준선을 넘은 설정은 0개다. 대신 샤프 중앙값 0.99, MDD 중앙값 -22.20%로 두 지표에서 앞섰다.
차이는 후반의 낙폭에서 났다. 후반 MDD 중앙값이 S16 국내는 -15.07%, 나머지 405개는 -36.93%, 기준선은 -40.81%였다. 후반 CAGR 중앙값은 33.77%로 기준선보다 낮았지만, 덜 떨어진 덕에 샤프 중앙값 1.26으로 기준선 1.21을 넘었다.
9개 중 떨어진 3개는 모두 3종목 설정이다. 후반 샤프가 주간 1.13, 월간 1.18, 분기 1.21이었다. 분기 3종목은 기준선과 같은 1.21이었다. 기준이 "이길 것"이라 같으면 탈락이다.
같은 배당 규칙도 해외와 국내+해외에서는 후반 샤프 중앙값이 0.72에 그쳐 모두 떨어졌다. 한편 S16은 27개 설정 전부가 전반 샤프에서 기준선을 이겼다. 16개 규칙 중 설정 전부가 전반을 이긴 건 S16과 S6 절대 모멘텀(9개)뿐이다. 두 규칙의 차이는 후반에서 갈렸다.
이 측정의 한계
- 기간이 약 6년이다. 후반은 기준선이 연 51.77%를 낸 구간이라, 다른 6년이었다면 결과가 달랐을 수 있다. 이 실험은 그걸 답하지 못한다.
- 해외 설정도 KODEX 200과 비교했다. 해외 시장 지수와 비교하면 통과 수가 달라질 수 있다.
- 샤프 비교는 소수 둘째 자리로 반올림한 값끼리 했다. 분기 3종목의 1.21 동률은 반올림 전 값으로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합격은 과거 구간에서 조건을 만족했다는 뜻이다. 앞으로의 수익을 말해 주지 않는다.
- 모든 숫자는 2026-09-21에 생성된 experiment.json 기준이다. 실험을 다시 돌리면 바뀔 수 있다.
이 글을 어디까지 사용할 수 있나
이 기록은 셀 단위 합격, 전략·시장 묶음의 최종 합격, 기준선 대비 수익률이 서로 다른 판단이라는 점을 설명한다. 당시 표를 최신 투자 판단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원본이 보존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 시세로 실험을 다시 돌리는 것도 9월 21일 결과의 복원이 아니다.
현재 계산 방식은 검증 방법과 검증 화면에서 확인한다. 이후 생성본과 비교할 때는 생성 시각·검증 구간·기준선·거래비용·판정 단위를 먼저 맞춰야 한다. 이 글에서는 과거 원본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를 그대로 밝히며, 새 자료를 과거 원본처럼 만들어 내지 않았다.
이어서 보기
- 오늘의 ETF 소개
- 그날 몰랐던 정보를 쓰지 않는다는 것 — 미래 참조 편향과 비용 반영
- 오늘의 ETF 검증 페이지 — 합격 기준과 조건별 통과 수 원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