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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로 재물운을 보는 것과, 사주를 백테스트하는 것의 차이

생년월일로 여덟 글자를 계산하는 것과 직업·성과를 맞히는 것은 다른 문제다. 계산이 맞더라도 해석 문장의 예측력이 입증되는 건 아니다. 별도 사주 엔진을 개발하면서 남긴 2026년 8월 26일 내부 검정 기록을 다시 읽고, 어느 질문을 시험했고 어디까지 답할 수 있는지 정리했다.

무엇을 비교했나

Wikidata에서 생년월일·직업이 확인되는 공개 인물을 모았다. 1월 1일 생일 기록과 두 직업군에 걸친 인물을 제외한 뒤 최종 표본은 4,393명이었다. 정치관료 2,327명, 체육 805명, 예술연예 596명, 기업 479명, 학술 186명이다. 공개 인물 표본이라 일반 인구를 대표하지 않는다.

질문은 "특정 직업군에서 해당 십신 세력이 더 큰가"였다. 내부 사전 등록 문서에는 가설 4개, 직업 라벨을 섞는 순열검정 10,000회, Bonferroni 보정 기준 p<0.0125가 적혀 있다. 문서에 자료를 보기 전 작성했다는 기록은 있지만 외부 등록 기관의 타임스탬프를 확인한 것은 아니다.

네 가설은 기준을 넘지 못했다

비교한 가설해당 표본관측 차이p값기록된 MDE
예술·체육의 식상1,401+0.04%p0.4561.26%p
정치·관료의 관성2,327+0.06%p0.4511.15%p
기업의 재성479+0.53%p0.1811.85%p
학술의 인성186+0.67%p0.2312.92%p

네 p값 모두 0.0125보다 컸다. 이 표본과 검정 조건에서 사전 가설을 지지하는 차이를 확인하지 못했다. 특히 학술은 186명이고 정치관료는 2,327명이라 직업군별로 확인 가능한 효과 크기가 다르다.

MDE는 검정 설계에서 탐지 대상으로 삼는 최소 효과 크기다. 관측 차이가 그보다 작다고 해서 실제 효과가 정확히 0임을 증명하지는 않는다. 원래 기록과 이 글은 이를 "없는 것"이라고 과도하게 설명했다. 이번 수정에서는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로 범위를 좁혔다. 기록의 MDE 숫자는 옮겼지만 산출에 쓰인 검정력 설정까지 이번 점검에서 재현한 것은 아니다.

18개 엔진 특징을 훑은 추가 탐색에서도 p<0.05인 항목은 0개였다. 이 탐색은 사전 가설 네 개와 구분해야 하며, 다른 표본·다른 해석 로직까지 부정하는 결과는 아니다.

대조군은 무엇을 확인했나

양성 대조인 월지 관성 집단의 관성 비율 차이는 +11.19%p, p=0.0001이었다. 무작위로 절반을 가른 음성 대조는 −0.53%p, p=0.92였다. 큰 차이를 잡고 무작위 분할에서 차이를 잡지 않은 사례다.

다만 월지 관성과 관성 비율은 엔진의 계산 구조로도 연결될 수 있다. 이 양성 대조가 실제 직업 예측의 정확성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다. 음성 대조 한 번으로 모든 조건에서 헛신호가 없다고 말할 수도 없다.

계산 정확성과 예측력을 분리한다

출생 시각이 없어 시주 두 글자가 빠졌다. 직업군은 거친 분류이고, 공개 인물의 생일 정밀도와 직업 기록에도 오류가 있을 수 있다. 한 특징씩 비교한 방식으로 복합 해석의 효과를 확인한 것도 아니다. 이 글이 시험한 건 재물운이나 향후 소득이 아니라 현재 기록된 직업군과 엔진 특징의 관계다.

그래서 이 결과를 투자·진로 조언의 근거로 확대하지 않는다. 밍키사주 소개에서 설명하는 계산·풀이와 현실의 성과 예측은 구분해서 읽어야 한다. 검정에서 기준을 넘지 못한 결과를 숨기지 않되, 실패의 의미도 과장하지 않는 쪽이 맞다.

출처와 확인 범위

표는 별도 운영 저장소 saju-cheoneul의 결과.md와 00-사전등록.md(2026-08-26)를 대조해 옮겼다. 이번 수정은 내부 문서의 숫자·방법을 확인한 것이고, 10,000회 검정을 새로 실행하거나 독립 기관이 재현한 것은 아니다. 내부 원자료와 코드 전체의 공개 링크는 제공하지 않는다.

자료에 사용한 항목 정의는 Wikidata의 생년월일 P569, 직업 P106, 국적 P27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링크들은 항목 정의이며 4,393명의 표본과 검정 결과 자체의 증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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